사용후기

십 년 정도를, 수 많은 제품을 써 봤는데요

pmj****** 2012.07.23 16:44

가려움과 냄새로 고생한지가 십 년 정도에요. 삼십대 중반 이구요.   의약품 관련 직종에 종사하면서 왠만한 세정제나 질정은 다 써 봤어요. 병원 다니는 것도 물론, 검사도 받아봤구요. 그런데 그런것들을 써 봐도 아예 안 듣거나, 호전 되는 듯 해도 그 때만 잠깐 그러고 말았었거든요. 제약회사에서 나온 제품, 유기농제품 관련한 회사에서 만든 제품, 화장품 회사에서 나온제품, 가장 최근엔 한달쯤 전에 인터넷에서 질 정 으로 사용하는걸 구입해서 썼는데 남들 다 좋다면서 극찬하던 그것도 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.   포블랑시도 솔직히, 속는 셈 치고 써 보자 하는 마음도 있었고, 다른 분 들 사용후기 보면서 내심 기대도 좀 하기는 했어요. 설마 알바를 써서 광고글을 올렸다 쳐도, 이렇게 많은 알바를 썼겠어 하면서요. 금액도, 다른 분들 보니까 한 통 사서 몇 달은 쓰시던데, 그정도면 싸다 싶기도 했어요. 한 달 전에 샀다던 그 약은 십만원 가량 들었거든요.   결제 바로 다음날 택배 왔구요 저녁에 바로 써 봤는데 완전 대박 입니다. 오히려, 너무 갑자기 냄새도 안 나고 가렵지도 않으니 도대체 여기에다가 뭘 했길래 이렇게 갑자기 싹 나아지지 하고 의심(?)했어요. 스테로이드 성분이라도 들어간 건 아닌지... 겉 박스 전성분 표시란에는 스테로이드 성분은 없던데.. 전에 스테로이드 성분 들은 연고도 써 본 적이 있는데 그때도 지금 이 포블랑시처럼 잘 듣지는 않았거든요.   사용한지 오늘로 삼일째구요, 하루 한 번 사용했어요. 냄새와 분비물 때문에 속옷을 하루에 두 세 번씩 갈아 입었는데 지금은 속옷도 깨끗해요. 자고 일어나서 냄새때문에 신랑 보기 민망하고 사람들 있는 곳에서도 좀 움츠러들고 그랬는데 지금은 삶의 질이 높아진 느낌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