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용후기

조금은 조심스러운 혹은 부끄러운 사실 고백할께요

cey***** 2012.02.17 14:08

저는 사춘기 때부터 냉증과 가려움, 역한 분비물 냄새로 말 못할 고민을 안고 살아왔습니다. 여성으로서 무지 부끄러운 일이라 산부인과 문턱을 넘는 일 또한 제게는 너무 버거웠습니다. 그러던 중 결혼식을 앞두고 전 큰 고민에 빠졌습니다.  아무리 잦은 샤워와 향수를 뿌려도 시간이 지나면서 제 몸에서 풍기는 그 악취 앞에서 남편이 될 사람에게 이 사실을 고백하는 것 조차 두려웠습니다. 신혼여행지에서 눈물 범벅이 된 채로 이 사실을 고백했고 남편은 절 다정하게 다독여줬습니다. 너무나 창피한 나머지 수치스러움 마저 느꼈습니다. 이후로도 여러 의학 정보로 세정제 사용이 두려워 물로만 세척을 했고 컨디션이 떨어지면 증상이 악화되는 악순환을 반복하다 더 이상 대인관계마저 위축됨을 느껴 다른 분의 제품 후기를 보고 큰 마음을 먹고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. 지금 사용한 지 2주가 넘어갑니다. 제품 사용과 함께 상쾌한 느낌, 더불어 분비물이 줄어들었고 무엇보다 악취가 현저히 줄어들었습니다. 왜 이제서야 이 제품을 사용하게 되었을까요? 너무 용기가 없던 저를 반성해 봅니다. 여러분! 제 글을 보시고 한 번 도전해 보세요. 아마 후회하지 않을거예요. 용기내 보세요. 조금은 조심스러운 혹은 부끄러운 제 고백이였습니다.